집이 예뻤다.
그래서 사진기도 없는데 찍으라고 그랬다.
손전화기로 찍어서 화질이 그렇다.
그래도 예쁜 삼총사와 멋진 은경까지 모두 잡혔다.
뚱댕이 아줌마도 결국 나중에 한 장면 찍혔다.
빨간 집에서 그윽하게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진정과 진심을 나누고 담아간 하루였다.
기범도 왔었고, 동철이가 그랬다. 다음에는 "수준이 그거라서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랬다. 그랬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또 그랬다.
환영에게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알려주겠다고. 기범에게는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알려주겠다고. 제발 그랬으면 싶다.
삼영의 '작은이들의 연대'는 우리들의 어록이 되어버렸다.
애린은 둘째 아이를 갖는 축복도 더불어 받았고, 그 어려움과 안타까움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모두들 아름다운 꿈, 고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자. 동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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