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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과 옛이야기

<손없는 색시> 독일 설화 비교 김환희 교수님 줌 강의로 정말 알짜배기 공부를 하였다. 그냥 지나칠 이만익 화가의 그림도 만날 수 있었다. 88올림픽 무대 감독이었다는 것은 좀 아찔하다. 전두환이가 가난한 이들을 다 몰아내고 치룬 쿠테타 지우기 일환이었는데 동참을 했구나 싶었다. 뭔 사정이 있었겠지. 30대 중반에 다녀온 프랑스 유학은 자신의 뿌리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했을 듯하다. 엠케이 미술관에서 작품을 매입할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은 490만원이다. 그것도 할인한 금액이다. 그렇지 저 정도는 받아야 생계가 유지 되겠지 싶었다. 돌아가신지 십여년이 넘었는데 자손들이 혜택을 볼까? 아니면 그림 수집가들이 이익을 얻는가? 궁금해졌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할 것이 천지다. 내가 얼마나 조금 알고 있는지 싶어 잘난 척하고 싶은 마음을 꺾.. 더보기
관악문화재단 ㅡ관악 기프로젝트 (운영 매니저 동화작가 임어진) 강감찬도서관 상주 작가로 활동하시면서 이런 작품을 만들어내신 임어진 작가는 이름 그대로 참으로 어진 양반이다. 만나뵐수록 그렇다. 관악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를 알뜰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참여 작가 5명, 관악구 소재 서울미술고등학교 학생과 서울대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삽화와 만화가 인상 깊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조율하고 협의하고 만들어진 것이라서 더 뜻이 깊다. 더구나 우리 마을 유래를 옛이야기 방식으로 풀어낸 점이 더 의미가 있다. 더보기
빅토르 위고 시- <양심> https://m.blog.naver.com/richfirst/20043696212 빅토르 위고의 시  이리 오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피리가   이리오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피리가 목장에서 한...blog.naver.com> 9장을 읽다가 이라는 시를 찾느라 살펴보았다. 아쉽게 여기에는 없다. ‘레미제라블’로 유명하지만 엄청난 시도 썼단다. 시를 음미해본다. 프랑스어로 듣고 싶은데……https://youtu.be/hEnEdvGozMc?si=2uHJkhzDlGZYQuW5https://youtu.be/2pWSIbcDmQo?si=IRxQ8vo720e1zGKH김환희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이렇게 알려주셨다. 참 고마운 분. 더보기
6백조 7까마귀 그리고 베르나르 뷔페 천재의 빛? 잘모르겠다. 개성화를 찾아가는 여정 아닐까?  사진을 못 찍게 햐서 엽서 4장만 샀다. 동판화 작업이 인상 깊었다. 20대 명예와 부를 획득한 뒤 40 여년 동안 독서광, 여행광이었단다. 17 살 엄마 죽음, 추억과 부재의 결핍, 인간탐구, 세계대전에서 보여 준 인간 말소된 풍경, 광대 시리즈. 동판화, 뇌질환, 자살. 젊은날의 명성과 부. 그것도 20대에장 콕토와 사르트르  등의 교류. 소재를 문학에서 가져옴. 오로지 그리기만. 초기 가난했던 시절 그림이 더 좋았고 문학 그림화는 색다른 소감문을 본 듯하다.  5부분으로 주제를 나눴다. 응집력이 보이는 초기작이 내면탐구의 광대시리즈보다 좋았다. 8천점. 유년의 행복함으로  꽃 피운 그림의 내면은 어둡고 쓸쓸하고 고독했던 듯 하다.https:.. 더보기
죠셉 캠벨 죠셉 캠벨 세계 각처에서 채집된 신화와 민간 전설을 한 곳에 모아놓고 상징으로 하여금 스스로 입을 열게 하는 일 à 그 유사성이 한 눈에 두드려져 보이고, 여기에서 유리는 인간이 이 땅에 살면서 오랜 세월 삶의 길잡이로 삼아온, 방대하면서도 놀라우리만치 일정한 상태로 보존된, 바탕되는 진리와 만나게 된다. 이러한 상사성을 이해하면 상이성은 일반적으로(그리고 정치적으로) 믿어지는 정도만큼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리라 믿는다. 저자가 바라기로는, 이러한 저자의 비교 해석이 이 세계의 통합을 결실시키려는 작품의 경향에 대해, 종교적 혹은 정치적 제국의 이름을서가 아닌, 인류의 상호 이해라는 측면에서 그리 초라하지 않은 하나의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베다 경은, 고 했다. 영웅이란, 정확하게 그.. 더보기
북미 원주민의 교육관-<거미가 된 여인> 더보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https://www.yes24.com/campaign/01_book/yesPresent/yesPresent.aspx?EventNo=240406&CategoryNumber=001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대상 도서 1권 이상 구매 시 연필 세트 증정 (한정수량, 포인트 차감) www.yes24.com 더보기
신촌 살롱 책걸이 책 발간 기념 파티를 조촐하게 했다. 기뻤다. 아는 필자 글은 모두 읽었다. 정말 뜻깊은 날이다. 염희경샘의‘손없는 색시’에 모두 크게 공감했다. 진솔한 내면 들여다 보기. 삶의 자리자리마다 옹이진 무늬가 더 아름답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할 뿐이다. 더 새롭게 만났다. 이게 진짜 배움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