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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대전평학 총회 준비, 연대 단체 총회 준비위 참석

올해로 대전평학이 9년이 된다. 

어려움이 점점 커진다. 

회원들 참여가 아주 저조하다.

대표 혼자 연대 단위며 행사며 모든 것을 혼자 하는 것 같아 쓸쓸하기 그지없다. 

몇날 며칠을 거쳐 총회 준비자료를 정리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크다. 

학부모 단체가 있어 그나마 교육문제가 불거질 때 기자회견, 성명서, 학교 급식, 인권 문제 등을 소리낼 수 있어서 사안이 중할 때마다 힘들어도 버티어야지 하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 붙잡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후에 친환경무상급식대전본부 총회 준비위 2차 회의를 하였다. 연대 단위에 총회가 한창이다. 가입한 단체마다 총회 안내 소식을 전해오는데 모두 밤에 하니 다니러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참여하지 못한 곳이 여러 곳이다. 회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구글 설문지로 대면일지, 비대면일지, 위임인지 여부를 물었고, 날짜 선정을 해달라고 했는데 아직은 반응이 적다.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날로 깊어진다. 

 

봄볕이 무척 좋아서 집 주변을 서성이며 걸었다. 물소리가 눈 녹은 물과 엊그제 내린 비로 장마 때처럼 웅장하게 흘러내린다. 잠시 뒤 목록위 줌 회의라서 저녁도 뒤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