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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밤마실 다녀오다.

입추가 지났다고,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갔다고 그나마 생각보다 덜 더웠다. 하지만 애어른 40여명이 움직이는 공간으로는 작고 아이들이 에어컨 있는 방에 오자마자 살겠다고 할 정도였다. 아이들의 열기가 뜨겁다. 마음 그리기 놀이는 한 번 할 때마다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3파트를 하다보니 휘리릭이 되어서 좀 많이 부족하고 아쉬웠다. 

그래도 봉숭아 물들이게 준비해간 것이 대박났다. 아이들이 모두 예쁘게 물이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덕분에 우리집 봉숭아는 씨도 안남았다. 아이들이 행복하면 그거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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