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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위하여

다음 소희

흐느낄 수 밖에 없었다. 제대로된 직업교육을 해서 스티브 잡스같은 인물을 키워내자던 애초의 기획은 SF였다. 현실을 담담하게 보여주며 묻고 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른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해 참담함이 마지막 장면에서 만나고 말았다. 그 한 개인이 사회변화를 시킬 수 없는 막막함을 배두나 표정 연기로  말해주고 있다. 특성화고 재고해야한다. 더 이상 고교생 노동착취는 멈춰야한다. 작품성이 공감도를 높였다. 많은 이들이 보고 생각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