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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는 재미있다

<<동시를 읽는 마음>>김제곤 (지은이)창비2022-04-25

1부 동시 생태계의 균형을 위하여
황금시대는 도래했는가: 최근 동시 흐름에 대한 진단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오늘의 동시를 보는 관점에 대하여
‘동’과 ‘시’의 접점 찾기
비평의 두 표정: 김종헌, 김재복의 동시 비평을 읽고
중심에 맞서는 방법

2부 도전과 변모의 발자취
‘동시’의 기원과 계보: 『금성』지 수록 동시고
동갑내기 두 문인의 행보: 윤석중과 이원수의 삶과 문학
2000년대 동시 흐름과 전망
동시 100년, 도전과 변모의 발자취

3부 시인에 대한 탐색
동천 권태응의 삶과 문학: 『권태응 전집』 간행에 부쳐
동시인 권태응이 되기까지: 새로운 유작들을 중심으로
‘어린 민중’의 발견과 서정성의 구현: 정세기론
순정함의 힘: 성명진론

4부 동시의 새 길을 찾아서
풋풋한 연두, 발랄한 빨강: 박성우 『난 빨강』
파란색 고양이와 셔플 댄스를“ 박성우 『사과가 필요해』
호모 아만스를 위한 시: 김륭 『사랑이 으르렁』
학교 밖 아이들이 부르는 삶의 노래: 김애란 『난 학교 밖 아이』
‘어마어마한 거인’들을 위한 시: 송현섭 『내 심장은 작은 북』
밝고 따스한 시: 이정록 『콧구멍만 바쁘다』
아이들에게 꼭 맞는 코끼리 힙합 바지: 강경수 『다이빙의 왕』
변신 마술의 힘: 김응 『똥개가 잘 사는 법』
발랄한 언어감각과 진실한 삶의 태도: 정유경 『까불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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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평론가의 동시 평론집을 읽고 1부 발제를 하였다. 평론가들의 논쟁도 재미있었지만 다름을 넌즈시 이야기하는 심성 고운 김제곤 평론가 모습이 더 선명하게 떠오른다. 의미에서 유희로, 난해시와 대상 독자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조정하는가, <<라면을 먹을 때>>와 같은 시의 심오성과 확장성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역사를 짚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평론가가 칭찬한 김륭 시인의 모든 작품을 읽고 있는 중이다. 발제의 큰 줄거리는 세워놨는데 글로 풀어쓰려니 너무 벅차서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달에서 온 아이 엄동수>>는 시의 어법을 빌린 그림책이다. 대상 독자가 작품마다 들쭉날쭉하다. 다 읽지 못했다. 글쓰다가 막히면 그림책을 이어서 떠듬떠듬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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