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책 읽는 씨앗' 76권을 마무리 하였다. 2022년 상반기에 16권을 읽었다.
다른 것보다 평가가 낮았다. 개연성이 떨어지고 판타지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게리와 네이트엄마와 아빠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표지그림은 그린 사람이 작품을 읽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게 네이트의 라이트는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은 것인데 거대한 깡통을 그려 넣어서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뒷표지에도 독자가 알아갈 수 있도록 내버려 두면 더 좋았을 것을 호기심을 자극하겠다는 홍보성 글은 좀 식상하고 크게 끌릴까하는 마음이 들었다.
장편이지만 목차를 보면 단락을 짧게 나누고 그 사이 사이 사건을 배치하여서 지루함을 줄였다.
평일 9
별장 20
청소 대작전 33
텔레비전 게임 쇼 44
외톨이 51
테니스 공 60
샘 67
숲속의 낯선 사람 77
할머니 96
에이미와 미나 109
키티를 도우며 115
키티 129
주목나무 144
문을 두드리는 사람 151
게리 159
별장 수색 172
키티의 방문 182
얼음집 193
어둠 속으로 205
가장 두려운 것 212
정원 헛간으로 220
아빠 238
찰리와 덱스터 248
생일 264
미로 284
길 찾기 303
대저택 310
키티를 찾아서 316
콜린 319
엄마 323
다시 별장에서 331
옮긴이의 말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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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하면서 절정이 어디인지 말했는데 아이들마다 다 달랐다. 심리적 갈등이 고조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할머니'라는 부분을 말하기도 하고, '대저택'이라고 말하는 아이, '길찾기'라고 하는 아이도 있었다. 정답을 말해주지 않았다. 다시 읽어가면서 자신들이 생각한 절정이 맞는지 여부를 알아가면 될 일이다. 소감을 쓸 때 갖춰야 할 기본을 알려줬더니 글 소감이 훨씬 짜임새가 있다. 알려주는대로 참 잘 따라오는 아이들이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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