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를 만날 줄 몰랐다. 봉암에 근무할 때 담임이었다. 한복 입고 출근하던 시절. 그래서 더 기억이 되었단다. 세번째 만나니 더 반갑다. 다음에 만날 때는 뭐라도 줘야지. 셀카 찍자고 해서 찍었다. 19년전 나의 학생이었다. 혈기 왕성한. 겁도 없던 시절이었다. 건강하기를.
오세란 평론가의 사회가 아주 재미있었다. 역시 오랫동안 해 온 저력과 기본에 충실한 책읽기를 한 뒤에야 할 수 있는 진행이었다. 아주 흥미진진한 유쾌한 포럼이었다. 오세란이 있어 대전이 든든하다. 대전 작가들을 좀 더 챙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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