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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세요, 새책을 소개해요

천개의바람 출판사 책보따리

출판사 ‘천개의 바람’ 책보따리.

꼼꼼하게 읽었다. 정말 어린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작가의 그림이나 글은 자연스럽다. 아이들이라면 그렇게 했을 법한 상상이 가득한 그림책이라서 행복했다.

직접 찍었더니 불빛에 번져 잘 보이지 않는데 가장 좋아하는 순서로 책사진을 배열 하였다.

바다를 숲으로 가져오는 이야기, 소소한 것으로도 재미있게 놀 수 있고, 전화선을 타고 찾아가는 할머니와의 만남, 인형 소재가 돋보였던 어른들이 읽어주면 좋을 책, 동화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린 그림책 등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하고싶은 말을 넌즈시 들려주는 책.

2019년 마지막으로 내게 주는 책 산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