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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2011년 12월 5일 오후 12:58

cham1113님의 질문에 답합니다.

1. 장석웅 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하는 이을재 선생님에게 묻습니다. 장석웅 위원장님이 사퇴를 해야 할 정도로 윤희찬 선생님 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잘못을 했습니까? 이을재 선생님 글을 보니까 중간중간에 뭔가를 약속한 것 같은데 그 약속의 내용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 약속은 공식적인 것이었습니까? 아니면 사석에서 어떤 뉴앙스를 가지는 말이었습니까? 사퇴를 주장하려면 뭔가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내용이 보이지 않습니다.

◎ 바쁘시지요? 제가 11월 2일 장석웅 위원장의 약속파기 이후 거의 매일 약 20여개의 글을 올렸는데, 그 글에 모든 답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만...
말하다보면 길어질텐데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아주 간단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다시 말씀드리지요.
장석웅 위원장의 잘못-2011년 2월 15일(중집) 대대(2/26) 제출 규정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일부 지부장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윤희찬 동지)의 피해구제 배제를 의도하는 조항을 규정개정안에 포함시켰습니다.
장석웅 위원장의 약속 파기-세 가지 사항을 약속파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나는 2월 24일 윤여강 동지의 단식농성 투쟁 등으로 위 2월 15일 강행처리한 윤희찬 동지 피해구제 배제 규정 조항을 고친다고 약속하였습니다만, 2월 26일 대대에서 규정 조항을 고쳐놓고도 여전히 그 해석을 이유로 결과적으로 윤희찬 동지 피해구제 배제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약속파기가 아니라, 동지에 대한 비열한 기만의 성격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바로 11월 2일 중앙위에서의 관련 규정 개정 약속 파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cham1113님의 아래 3번 질문의 답변에 포함시키겠습니다.
또 하나는 8월 말까지 윤희찬 동지 피해구제 문제를 해결하기로 박효진 사무처장 등이 문서로 약속하고, 장석웅 위원장이 직접 조합원목소리에 관련 약속을 확인하는 글을 쓰기까지 했는데 그 약속을 아직까지 지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