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2011년 4월 4일 월요일
창의적 재량시간에 임신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로 되어 있어서 외국 동영상자료 하나와 이 책을 읽어주었다. 아이들이 배꼽을 뺀다. 엄마 아빠가 멍청한 이야기를 계속하니까 말이다. 아직 아이들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아기가 된다는 것을 처음 안 아이들도 있지만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낳는지에 대해 더 관심이 있는 친구들도 있어 보였다. 아주 적나라한 모습으로 그림책이 그려져 있어서 코믹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상상을 할 수 있는 도움 자료로서 권할만 하다. 아이들이 자기 혼자 읽었을 때에는 잘 몰랐을까. 일부러 실물화상기에 책을 크게 확대해서 모니터로 보여주었더니 학습 분위기가 되어서 킬킬거리는 아이들은 없었다. 그리고 확실히 관심이 가는 내용인지 집중하는 것이 달랐다. 외국 동영상 자료가 좋아서 흥미있게 지켜보았다.
어른들에 대한 조롱도 담겨 있어서 의미 심장했다.
김성현 - 엄마, 아빠가 우리를 어떻게 낳아주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승규 - 달행이와 강아지꼬리로 아기를 만든말이 이상하다. 왜냐하면 진짜는 없기 때문이다.
김백선 - 나는 엄마가 아기 낳은 과정을 이상하게 마한 게 재미있엇다.
김영주 - 정자가 난자에게 달리기 시합하는 게 재미있었다.
양서진 -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알았고 어떻게 내가 만들어졌는지 알았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아이들보다 잘 모른다는 것이 이상했다.
윤승현 - 나는 이 책을 읽고 내가 이렇게 성장했구나라고 생각했다.
황서진 - 아기씨가 소중한 것을 알았어요.
이승엽- 나는 책에서 나오는 엄마 아빠가 바보 같았다.
박주빈 - 저는 아기가 이렇게 아오는게 아주 신기하고 처음으로 알아보는거다.
윤증희 - 치약으로 아기를 만든다는게 웃겼다.
임솔 - 엄마 아빠가 이상한 것 같다. 왜냐하면 남자는 달팽이랑 강아지 꼬리를 섞어서 재미있다.
정지훈 - 나는 엄마가 아기를 어떻게 내어나냐고 하느게 재미있다.
최민영 - 애기가 태어나니깐 신기하다.
김예권- 공룡이 아기를 가져온게 웃겼다.
임준하 - 아가들이 그렇게 태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김민지 - 엄마가 알을 낳았다고 한 게 재미있었다.
정진무- 엄마가 진짜 알을 낳았으면 좋겠어요.
정준희 - 아이들이 엄마 아빠보다 더 똑똑해서 너무 웃긴다.
정종민 - 엄마한테 아기가 이렇게 신기하게 나오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니까 신기했다.
조남주 - 아기가 뱃속에서 있다가 태어나는게 신기하다.
이태경 - 아기가 튜브에서 반죽으로 나온다고 할때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김영주 - 정자와 난자가 자궁에서 처음 만난다는 것을 알아서 좋았다.
이재은 - 아기가 어떻게서 생겼나 알 수 있어서 좋고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신기한 건 정자와 난자가 만난게 신기했다.
염율 - 난자와 정자가 합쳐서 아기가 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신동우 - 엄마가 알을 낳수는 없다.
이효진 - 저는 엄마와 아빠가 결혼해서 아기가 생긴다는 걸 알았습니다.
김예지 - 나는 엄마가 알을 낳았을 때가 놀랐다.
장민영 - 나는 엄마와 아빠가 만나서 아기를 나는 걸 알았다.
이성태 - 저는 엄마 아빠가 어떻게 알을 낳는지 얘기할 때 이상한 말만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변세진 - 엄마 아빠보다 아이들이 더 똑똑한건가 아님 엄마 아빠가 이상한걸까?
이다은 - 튜브에서 아기를 짜내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준서 - 공룡이 알을 주는 게 재미있다.
나경민 - 아빠가 돌 밑에서 아기가 나온다고 해서 웃겼다.
김한별 - 엄마 아빠보다 아이들이 더 잘 알아서 엄마 아빠가 창피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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