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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학년 6반

다문화 체험 시쓰기

 


아쉬움

                          이성준


다문화 체험시를

쓰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쓰지

어떻게 쓰지

내가 왜 가지 않았을까?

진짜 후회가 된다.



비누

                 임채원


미끌미끌 비누는 처음엔 액체이다.

뜨거운 액체에 여러 가지 섞는다.

냄새 좋은 향도 넣어야지!

모양은 종이컵 모양


다문화처럼 여러 사람이 그려진

틀이 있으면 좋은데

여러 나라 전통 그려진 틀이 있으면 좋은데

비누에 그려진 친구들과 어울려

같이 놀면 좋을 텐데.



다문화 친구들

                         이재현


다문화 친구들은

특이해요.

백인, 흑인, 황인

그리고 

먹는 음식도

달라요. 

 

하지만

우리는 모두

사이좋게 지내요.



가족

                  륲시연


저기는 엄마가 외국인

여기는 아빠가 외국인


다른나라 사람이지만

모두 다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


저기 외국 아이들이 있네.


가위바위 보

낄까? 말까?

옆에 와서 보니

나도 하고 있네.



친구

                  김대건


사람이 낯설다.

좀 무서운데

용기를 내자.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어?

이상하다. 

자꾸 만나니 친구의 부모님 같다.

친구하고 놀고 싶다.

신기했다. 


비즈로 만든 국기

               심승현


비즈가 너무 작아서

힘들다. 


판이 많지 않아

옆에 사람과 같이 보고

핀에 찔릴까봐 조심조심


나랑 판을 같이 본 사람은

외국인 같기도 하고 한국인 같기도 했다.


외국인 일까? 한국인 일까?

정말 궁금하다.



후회 

                정찬우


막상 시를 쓰려고 하니

다문화 체험을 못가서

쓸게 없었다.

갈껄 후회된다.

정말 막 후회된다.

친구들은 재미있었겠다.

나는 못가서 후회된다.



아쉬운

                 송예진


다문화 체험이 끝나면

몰려오는 

아쉬움

그 때 하던

만들기가 떠오르고

아는 친구, 모르는 친구

왠지 낯설었는데

지금은 다 정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