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이네

서울 바로크 합주단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감독:김 민, 해외명: Korean Chamber Orchestra)은 명실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1965년에 창단된 정상의 기량과 전통의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1995년 세계 최대의 컬럼비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손잡고 벌인 북미순회공연에서 <뉴욕타임즈>, <LA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등 주요 언론으로부터 절찬의 평을 받음으로써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1999년 프랑스 파리 ‘UNESCO 평화의 콘서트(지휘: 주빈 메타)’와 2000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Staff Day 콘서트’에서 연주, 이 공연을 계기로 'UN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선정되었다.

1965년, 서울대학교 故전봉초 교수에 의해 창단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1975년까지 10여 년간 한국 전역을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다가 잠시 휴식기를 거쳐 1979년 본 합주단의 초대악장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김 민의 귀국을 계기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휘자가 없는 악장 중심의 전문 실내악단으로 재편성되어 이후 지금까지 총 450여 회의 연주회를 소화해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태리, 크로아티아, 폴란드,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핀란드, 에스토니아, 룩셈부르크, 체코, 일본,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무대를 망라하여 총 28차례(19개국, 98회 공연)의 해외초청공연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아 왔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은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국내 정상의 작곡가들에게 창작곡을 위촉하여 의욕적으로 초연함으로써 국내 창작음악의 활성화를 주도하였다. 세계적인 연주자인 Krzysztof Penderecki, Arto Noras, Frans Helmerson, Ralf Gothóni, Nobuko Imai, David Geringas, Heinz Hölliger, Salvatore Accardo, Marisa Robles, Felix Ayo, Zakhar Bron, Jean-Pierre Wallez, Cyprien Katsaris를 비롯하여 정경화, 김영욱, 신영옥, 연광철, 송영훈 등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했다. 한편, 창단 이후 꾸준한 레코딩 작업을 벌여온 합주단은 정통 클래식 레파토리와 대중적인 작품들을 고루 분배하여 현재까지 총 14장의 CD를 발매함으로써 한국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의 선봉에 서왔다.


■ 협연자 프로필


▪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Esther Yoo, 15세)

바이올리니스트 영재로 각광받고 있는 유 에스더는 4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8살 때 오케스트라 협연, 12살 때 제10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부분 1위 입상(2006), 유럽 EU 청소년 음악예술상 수상(2006), Andrea Postacchini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 입상(2003), 뉴욕 음악 콩쿠르 1위에 입상(2000)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었다. 유럽을 주요무대로 벨기에 로열 콘서트홀, 로열 알버트홀, 팔레 데 보자르(Palais des Beaux-Arts), 프랑스 보자르홀, 이태리 아퀼라 오페라하우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오페라하우스, 케타 블럼 콘서트홀, 벨라루스 민스크 필하모닉 콘서트홀, 영국, 독일, 포르투갈, 폴란드,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함께 미국 줄리어드 Paul Hall 과 Carnegie Weil 리사이틀홀에서 연주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0년에도 영국 로열 페스티벌홀 공연, 유럽 투어, 한국 공연이 계획돼 있다. 또한 유럽에서 프랑스 로래인 국립 오케스트라, 카르코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샤흘르마냐 유럽 오케스트라, 누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민스크 유스 오케스트라, 체코 비르투오지 체임버 오케스트라(투어)와 공연 일정이 잡혀 있다.


영국 런던 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감독 데이비드 웰톤은 유에스더를 가리켜 "가장완벽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한 연주와 선명하고 감동적인 언어 구사로 레퍼토리를 표현한다. 다음 세대 제일 촉망 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라며 극찬하였다. 또한 세계적 바이올린 명교수 독일의 자카르 브론이 "천재적인 재능으로 풍부하고 개성 넘치는 아름다운 사운드와 빛나는 테크닉을 두루 겸비해 21세기를 대표할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된다”고 평가할 만큼 유럽에서 주목 받는 차세대 한국 음악가이다. 현재 벨기에에 거주하며 International School of Brussels에 재학 중이다.


▪ 사토키 아오야마(Satoki Aoyama), 오보에

사토키 아오야마는 1967년 일본 도쿄 출생으로 3세 때 독일로 이주했다. 13세에 처음 오보에를 시작해 하노버와 슈투트가르트에서 잉고 고리츠키를 사사했다. 1988년을 기점으로 본 베토벤할레 오케스트라, 뉴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세이지 오자와 지휘), 요미우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오보에 객원 수석으로 활약했고, 1998년부터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반 피셔 지휘)에 여러 차례 초청을 받았다.


1993년 독일 필하모니아 헝가리카 오보에 수석이며, 앙상블 도쿄. 아마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뉴재팬 필하모닉, 앙상블 도쿄, 아마데 체임버 오케스트라, 서울바로크합주단, 요노 실내악 아카데미, KBS교향악단, 북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2001년 9월, 베를린 필하모니 체임버 뮤직홀에서 윤이상 더블콘체르토 연주하였고, 같은 해 일본의 주요 오케스트라 목관 솔로이스트가 주축이 된 목관 앙상블 '앙상블 아마데'를 창단하였다. 1999년 도쿄 무사시노 뮤직 아카데미 교수진으로 임명됐으며, 2002년부터 뉴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보에, 2006년부터 NHK심포니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 히데이 미카이(Hidemi Mikai), 클라리넷

히데미 미카이는 도쿄국립예술대학에서 수학한 후 뉴재팬 필하모닉에 입단하였다. 현재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이며, 유로 앙상블과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도쿄국립예술대학, 도쿄음악대학, 도호 가쿠엔 음악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A.코지마, Y.오하히, Y.무라이, Y.스즈키에게 클라리넷을 사사했고, M.야마모토, M.카이호코로부터 실내악을 사사했다.

 

 

 

 

 

 

▪ 모토코 가와무라(Motoko Kawamura), 바순

모토고 가와무라(바순)는 독일 아우그스부르크 극장 수석 바순 주자로 활약하다1998년 뉴재팬 필하모닉으로 자리를 옮겨, 이듬해인 1999년 바순 수석에 임명되었다. 일본 도쿄국립예술대학(Geidai스쿨)학사, 독일 뮌헨 음악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다. 현재 도쿄국립예술대학 강사이다.


 

 

 

 

 

 

 

▪ 마코토 가나보시(Makoto Kanaboshi), 호른

일본 출신 호른 연주자 마코토 가나보시는 도쿄국립예술대학(Geidai스쿨)에서 K.모리야마와 H.마츠자키를 사사하며 학사를 마쳤다. 재학 당시 일본에서 열린 일본 윈드 퍼커션 콩쿨 결선에 오르기도 하였다. 슈튜트가르트에서 R.블라트코빅을 사사하며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에서 거주할 당시 슈투트가르트 윈드 앙상블 단원, 인스부르커 심포니커, 네이션스 필하모니아(수석)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였다. 1990년 카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에 입단하였고 2003년 수석 호른에 임명됐다. 아마데 앙상블과 Chocolat 비르투오소 재팬의 단원이다. 현재 꾸라시키 사꾸요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A.Vivaldi Concerto for 2 violins & 2 cellos in G major F.IV/1 (한국초연)
S. Prokofiev Concerto for Violin No.2 in g minor, Op 63 지휘:전용우
협연: 에스더 유(Violin)
Intermission
F. Chopin Suite Chopiniana
1,2,5 악장
지휘:전용우
(한국초연)
W.A.Mozart Sinfonia concertante for Oboe, Clarinet, Horn, Bassoon & Orchestra in E-flat Major, K.297b (Oboe: Satoki Aoyama 외)

'예술이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청소년 국제 영화제   (0) 2010.03.26
중부권 내륙 산성들  (0) 2010.03.20
말러 교항곡 2번 '부활'  (0) 2010.02.27
루오展  (0) 2010.02.21
김봉준 화가 새해 인사  (0) 201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