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이네

글린카 소년 합창단


2008년 3월 15일 토요일 맑고 화사하다.





 500년 전통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


글린카 소년합창단 첫 내한공연  
First Concert in Daejeon>

러시아 합창 음악의 자존심


500년 전통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


 


슈만에서부터 마에스트로 펜데레츠키와 게르기예프에 이르기까지 거장들에게 사랑받아온


러시아가 자랑하는


‘글린카 소년합창단’ 첫 내한 공연! 


러시아 합창음악의 자존심이자 540년 역사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


이들 35명이 빚어내는 풍부한 화음과 지적인 음악을 통해 이국적 러시아 합창음악의 세계로 한국관객을 초대합니다.


역사속 인물들의 글린카 소년 합창단에 대한 평가의 기록들 중  ‘합창단의 모든 노래는 탄복을 자아내게 한다. 소프라노의 소리는 특별한 순수함과 부드러움이 가득하게 들린다. 소년 합창단에는 한명의 여자도 없다. 베이스 목소리의 강하고 깊이 있는 그러한 노래를 전에 들어 본 것을 떠올릴 수 없다.


St. Petersburg로 여행 오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황실 왕국 카펠라 합창단(현재 글린카 소년합창단)>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가치가 있다.’는 기록과 같이, 이들의 첫 내한공연을 통해 여러분들을 여타 소년 합창단과는 차별화된 러시아 전통 성가, 민요 등의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고도의 지적인 음악과 풍부한소리, 앙상블의 감성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로 초대할 것이다. 

프로그램 


- Bortnjanskij   보르트니안스키


  "Let the God resurrect" <주께 경배드리세>


- Rachmaninov  라흐마니노프


  Concert for the choir "In the prayer to unluling Mother of God"


  <성모 마리아를 위한 기도 중>


- Rachmaninov  라흐마니노프


  "We are singing to you”  <당신께 바치는 노래>


- Bruckner   브루크너


  Graduale "Locus iste" <층계송(화답송) “그 곳”>


- Schubert   슈베르트


  "Ave Maria" <아베마리아>


- 독일민요 / "Es ist ein' Ros' entsprungen" <장미 한 송이가 피어났네>


 - Folk Song              


  "There is a moon over my window" <창문 너머에 달이 있네>


  "I am not regreting, nor calling, nor crying any more" <나는 후회하지도 울지도 않아요>


  "The golden wood does not speak any more" <황금 숲은 더 이상 말이 없네>


 - Falik  팔릭 / "The strange Lady" <신비한 여인>


- Mozart  모차르트 / "Ave verum" <거룩한 성체 (with piano)>  


- 한국곡 / “Boribat”  보리밭


 


-------Intermission------- 


 


- Sviridov  스피리도프


  "Christmas songs"


- Folk Song


  "The daching troika is rushing" <트로이카>


  "There is steppe and steppe everywhere around" <사방의 대초원>


  "A thin Rowan-tree" <여윈 마가목>


  "Kalinka"  <칼린카> 


  "The mosquito" <모기>


  "The nightingale" <나이팅게일>


  "Brooms"  <빗자루>


  "Twelve robbers"  <12 도둑>


- 한국곡


  “GoHyangUi Bom” <고향의 봄>


                                       


- 앙코르 준비곡


   "PongDang PongDang"  <퐁당퐁당>


※ 위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Profile 

◈ 지휘. Dmitry Sokolov(드미트리 소콜로프)


드미트리 소콜로프는 1979년 생으로, 막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부터 그의 재능을 두드러지게 나타냈다. 5살 때부터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자리한 글린카 합창 대학의 세르게이 드제바노브스키의 지도 하에 피아노를 배웠다. 12세가 된 1991년 4월 집중적인 교육 끝에 그는 키예프에서 열린 영 비르투오조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의 상기의 수상과 공연 이후 그는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런던 로열 알버트 홀에서의 공연과  드제바노브스키 교수의 초청으로 미국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그의 스승과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리사이틀을  가졌다. 1995년 16세의 나이로 그는 뉴욕 링컨 센터의 앨리스 툴리 홀에서 베토벤과  쇼팽, 무소르그스키를 연주하였다.


뉴욕타임즈의 유명한 음악비평가 제임스 오스트리치는 소콜로프에 대해 "의심할 여지 없이 눈부신 재능"과 "유려한 테크닉과 젊음이 넘치는 힘"이라는 수식어로 인정하였다.


그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후 림스키 코르사코프 국립대학에서 피아노와 합창단 지휘에 대해 우수한 성적으로 두 개의 학위를 받았다.


드미트리 소콜로프의 학생시절 동안 그는 러시아와 유럽, 미국 등지를 무대로 하여 그의솔로 리사이틀 뿐아니라 오케스트라와도 바흐와 베토벤, 모차르트, 쇼팽,차이코프스키, 무소르그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연하였다.


그는 그의 첫 합창지휘의 스승인 베글레초프와 함께 글린카 합창 대학의 소년합창단에서 7년 간 지휘자로 지내고 있으며 체르누첸코가 이끄는 카펠라 심포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마린스키 합창단의 객원 지휘자를 지낸 바 있다.


드미트리 소콜로프는 2007년 9월부터 글린카 합창 대학의 소년 합창단의 예술감독과 지휘자를 겸임하고 있다.

◈ 글린카 소년합창단 소개 및 역사


글린카 소년합창단은 러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문예술공연단체 중의 하나로 1476년 ‘차르의 노래하는 부제 Tsar’s Singing Deacons’ 의 합창단에 소속되면서 시작되었다. 1703년 St. Petersburg에 러시아 새 수도 설립 축하행사에 참가하면서 이후로 이 합창단은 이 거대한 도시의 역사와 함께 하였다. 1738년  황후 안나 이오안노브냐에 의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확립되었으며 1856년 ‘황실 카펠라 합창단’ 으로 개명되었다.


이 소년합창단에서 보르트니안스키, 베레조프스키, 다비도프, 파쉬케비치와 같이 뛰어난 음악가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글린카, 림스키 코르사코프, 아렌스키, 발라키에프, 알리아비에프 등 많은 작곡가들이 이 합창단과 연관되어 있다.


슈만은 그의 일기에 글린카 소년합창단의 소리와 실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여 극찬하였다.


“카펠라는 내가 들어본 합창단 중 가장 훌륭하다. 베이스는 때때로 오르간의 소리와 닮았고 소프라노의 날카로운 고음은 마술같이 들린다.”


리스트와 발레 '지젤’의 작곡가 아담도 합창단에 대해 열광적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베를리오즈는 “이 합창단은 음악가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수준 높은 시스템의 결과물로써 유럽의 어느 합창단보다도 월등하다." 고 표현하였다.


 


 


세계 2차 대전 직후인 1946년  합창단은 현재의 ‘글린카 소년합창단 The Boy Choir of The Glinka Choir Cllege’ 의 이름을 받고 1985년 카펠라 궁을 떠나, 현재 마린스키 극장과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림스키 코르사코프 음악원과 근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7세부터 18세까지의 35명의 소년들로 구성되어 합창수업 (목소리 훈련, 발성 연습, 합창 수업) 외에도 지휘, 기악, 음악연구, 화성, 대위법, 작·편곡 등의 음악 수업과 다른 특별 과목들을 교육받으며 교육기간은 최소 11년이다. 상위 단계의 모든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으며, 더 어린 학생들을 위한 예비 과정도 있다.


 


◈ 글린카 합창학교 소개


1856년 ‘황실 왕궁 카펠라 합창단’ 교사들의 수업 개방과 함께 정규교육시스템 설립되면서 합창단이 출범되었으며 세계 2차 대전 직후인 1946년  합창단은 현재의 ‘글린카 소년합창단’ 의 이름을 받고 1985년 카펠라 궁을 떠나 현재 마린스키 극장과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림스키 코르사코프 음악원과 근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7세부터 18세까지의 35명의 소년들로 구성되어 합창수업 (목소리 훈련, 발성 연습, 합창 수업) 외에 지휘, 기악, 음악연구, 화성, 대위법, 작.편곡 등의 음악 수업과 다른 특별 과목들을 교육받으며 교육기간은 최소 11년이다. 상위 단계의 모든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으며, 더 어린 학생들을 위한 예비 과정도 있다.

◈ 주요 졸업생의 활동


바실리 페트렌코 :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2007년 그라모폰


                  <올해의 젊은 아티스트 Young Artist of the Year>로 선정


세묜 비츠코프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드미트리 기타옌코 :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현재 KBS 교향악단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틀란토브 : 러시아를 대표하는 리릭 테너


안드레이 아니카노프 : 국립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지바 : 국립 타타르스탄 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Tchistiakov, Legkov, Nesterov, Boreiko 등.......


 ◈ 합창단의 주요 연주 활동


<글린카소년합창단>”은 전세계적인 공연을 하고 있다.


영국, 독일, 미국, 프랑스, 스위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크로아티아의 청중들은 고도로 지적인 음악과 풍부한 소리, 인상적인 프로그램, 앙상블의 감성적인 힘에 몸서리 쳤다.


“펜타톤”시디에실린 “모짜르트레퀴엠” ,“베르디레퀴엠”. “페르골레지의 슬픈 성모기도문”,“ 엘보브 슬픈 성모 기도문”,“ 타네브의 At the reading of a Psalm”을 포함한 그들이 함께한 수많은 공연의 수가 “카펠라”와 “합창학교” 사이의 창조적인 연결을 증명해 주고 있다.


2003년 폴 매카트니의 글린카 합창학교 방문


2006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주요 8개국 정상회담에서 공연


2006년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펜데레츠키의 곡 'Zautrenja'를 공연


2007년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함께 마린스키 극장에서 말러의 8번 <천인교향곡> 공연


2007년 12월 말부터 1월 초 현재 게르기예프의 지휘로 마린스키 극장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공연중


 


◈ 리뷰


소년 보컬의 부드러움으로 시작해 깊고 풍부한 베이스의 힘이 자라나고 강한 테너 솔로가 더해지며 부드러운 보이 소프라노 소리가 극적으로 벅차오르다 다시 사라진다. - 윌리 스터버 (스위스 랑엔탈 신문)


이 분야 세계 최고의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베그레조프(전 지휘자)’의 지휘 아래 펼쳐지는 합창은 공연 내내 완전한 빛의 시간으로 청중들을  인도한다.   - 게르하드 딕켈 교수


합창단의 소프라노에서 베이스에 이르는 목소리는 인간 내부에 잠재해 있는 순수와 역동성의 정신이 깃든 악기와도 같았다.     - 헤인즈 쿠진 (스위스 랑엔탈 신문)


‘글린카 소년 합창단’은 그들의 폭넓은 레파토리가 가지는 장점 중에서도 특히 시적인 스펙트럼을 청중에게 강력히 전달한다.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솔리스트의 아름다운 보컬과 독일노래인 ‘장미 한송이가 피어났네 Es ist ein Ros entsprungen’의 고음역에 이르는 합창은 눈물이 시나브로 볼을 적시게 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박수갈채는 끊이지 않았다.    - Stormarner Tageblat 


'예술이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 음악방송 목록  (0) 2008.09.28
옮기기  (0) 2008.09.27
힐러리 한 &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0) 2008.09.14
푸치니에서 메시앙까지  (0) 2008.09.14
맘마미아  (0) 200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