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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네

힐러리 한 &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힐러리 한 & 벤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2008년 10월 10일(금)
  19:30 (약 1시간 50분)
  음악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C석 2만원
  8세(초등학생) 이상
  대전문화예술의전당
  610-2222
힐러리 한 &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90년 전통을 가진 캐나다 최고의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펼치는 환상적인 무대 !


세계 음악계의 기린아 힐러리 한이 대전에 온다.

2001년 그래미상 수상과 함께 타임 매거진으로부터

“아메리카 최고의 젊은 클래식 음악가”라는 칭호를 얻은 그녀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 서는 첫 번째 무대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힐러리 한은 9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4개 도시와 대전과 성남을 방문하여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영화 <플래툰>에서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연주하여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던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에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선택하여 대전시민들의 마음을 울릴 전통이 담긴 연주를 들려줄 것이다.


 

프로그램

Jeffrey Ryan         The Linearity of Light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Op 35/Violin (협연 Hilary Hahn)


Berlioz                   Symphony Fantastique, Op 14



협연 : 힐러리 한(Hilary Hahn)


2001년 그래미상 수상 Brahms & Stravinsky Violin Concertos

타임 매거진이 뽑은 아메리카 최고의 젊은 클래식 음악가


올해로 28세인 힐러리 한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젊은 세대 연주자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지적이면서 성숙한 감성을 표현하는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그녀는 21세 때인 2001년에 멘델스존과 쇼스타코비치 협주곡을 녹음한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였고, <타임 매거진 Time Magazine>으로부터 ‘아메리카 최고의 젊은 클래식 음악가'로 선정되었다.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보스톤 심포니,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타이완국립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를 돌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힐러리 한은 세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다섯 살 때부터 러시아 레닌그라드 음악학교에서 음악영재 교육으로 명성을 얻은 클라라 베르코비치(Klara Berkovich)를 사사했다. 1990년 열 살의 나이에 볼티모어의 리킨홀에서 첫 독주회를 가졌고, 필라델피아 커티스 음악원에 들어가 당시 83세이던 전설적인 스승 야샤 브로드스키을 만나 89세에 세상을 뜨기까지 그의 문하에서 공부했다. 이후 제이미 라레도, 펠릭스 갈리미어, 게리 그라프만 등에게 배웠다.


커티스 음악원 입학 1년 반 후 볼티모어 심포니와 협연했고, 1995년 3월 열다섯 살 때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바바리아 라디오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독일무대에 데뷔했으며, 이 콘서트 장면은 라디오와 텔레비전으로 유럽전역에 방송되었다. 두 달 후 나이어린 연주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란트’상을 수상했다.


힐러리 한은 1996년에 소니 클래시컬과 전속 녹음계약을 맺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했다. 첫 앨범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녹음해 1997년 디아파종상을 수상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에 클래식 부문 베스트셀러로 수 주 동안 머물기도 했다. 1999년에 베토벤의 협주곡과 번스타인의 세레나데를 녹음하여 그래미상 노미네이트, 디아파종상과 에코 클래식상 수상, <그라모폰>의 이 달의 음반 선정이란 화려한 성과를 거두었다.


21세 때인 2001년에 브람스와 스트라빈스키 협주곡을 녹음한 음반이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프랑스의 권위있는 음악지 <르몽드 드 라 뮈지크>의 쇽(CHOC)상을 수상했으며,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면서 또 한번 클래식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04년에 그녀는 영화 식스센스를 만들었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최신작 ‘더 빌리지 The Village'의 사운드 트랙에 독주자로 참여했고, 이 사운드 트랙 앨범은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현재 힐러리 한은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고 녹음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서 엘가 바이올린 협주곡과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을 콜린 데이비스 경이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와 협연, 녹음해서 2003년 독일 음반비평가 상을 수상했다.

 

 

지휘 : 브렘웰 토비(Bramwell Tovey)

영국출신의 지휘자 브램웰 토비는 뉴욕 필하모니, 토론토 심포니, 몬트리올 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2000년 9월 밴쿠버 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등장한 토비는 첫 연주 때 선보인 말러 교향곡 1번에서부터 벤자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또한 뉴욕 필과의 첫 데뷔 후 런던 필하모니, 토론토 심포니 등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위니펙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는 토비는 당시 “New Music Festival”을 개최하면서 무려 250개가 넘는 새로운 작품들을 초연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지휘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합창곡에도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그는 말러 교향곡 8번, 바하 나단조 미사 등 기존의 유명한 합창곡은 물론 빅터 데이비스의 오라토리오 “부활”의 초연하였다. 또한 푸치니, 슈트라우스, 모차르트, 메노티의 오페라와 최근에는 에드먼턴 오페라단과 함께 스트라빈스키의 ‘난봉꾼의 행각’을 선보이며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브렘웰 토비는 단원들의 마음을 읽어내는데 특별한 재주를 갖고 있다. 신인 음악가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뉴욕 필하모니의 Young People’s Series에 출연하였던 그는 연주 후 즉시 추가 공연의 지휘와 정기연주회까지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최근에는 몬트리올 심포니, 런던 심포니, 이스라엘 신포니에타, 라이프찌히 라디오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세계전역을 누비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토비는 지휘에 만족하지않고 작곡이나 재즈피아노에 관심을 갖는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위니펙 페스티발에서 초연되었던 첼로 협주곡이나 2000년 초연되었던 레퀴엠은 큰 성공을 거두며 그의 작곡가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내었다.

캐나다 문화에 공헌한 공로로 Canada 125th Anniversary Medal을 받았고, Joan Chalmers Award, Canadian prize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에는 캐나다의 그래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주노상의 작곡상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2002년 9월부터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총지휘와 음악감독직을 맡아온 브램웰 토비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방대한 음반작업, 활발한 연주여행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Vancouver Symphony Orchestra

1919년 창단되어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캐나다 3대 교향악단의 하나로 유서깊은 오피엄 극장(Orpheum Theatre)을 전용공연장으로 하여 서리·뉴 웨스트민스터·웨스트 밴쿠버·노스 밴쿠버 등지에서 연간 14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 20만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고 있다.


초대 음악감독이었던 헨리 그린(Henry Green)의 지휘로 연주한 1919년 1월 26일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이후 앨러드 드 리더(Allard de Ridder)를 거치면서 성장하게 된다. 그후 토머스 비첨(Thomas Beecham), 존 바비롤리(John Barbirolli), 안탈 도라티(Antal Dorati), 맬컴 사전트(Malcolm Sargent), 윌리엄 스타인버그(William Steinberg),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등 저명한 지휘자들이 객원지휘를 맡았다.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높은 수준의 연주를 통해 밴쿠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1986년 아카데미 감독상 등을 수상한 영화 <플래툰>에서 사무엘 바버(S. Barber)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 op.11)의 영화음악을 연주하면서 대중적으로도 명성을 얻게 되었다.


2000년 9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1세기를 이끌어 갈 음악감독으로 브램웰 토비(Bramwell Tovey), 수석 객원지휘자로 안드레이 보레이코(Andrey Boreyko)가 각각 부임하면서 세계적 유명 오케스트라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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