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에서 못다 한 말>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이준석 후보의 여성 성기 관련 발언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TV 토론회 자리에서 들을 것이라곤 생각도 못한 발언이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귀를 의심케하는 발언이 이런 자리에서 나올 줄 몰랐습니다. 그 발언이 다른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꺼낸 것이라는 사실은 토론회 끝나고 나서 알았습니다. 소신과 원칙으로 답했지만 여전히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준석 후보가 여성혐오 발언인지 물었던 그 발언은 분명한 여성혐오 발언입니다. 그리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겠다는 의도로 여성혐오 발언을 공중파 TV토론 자리에서 필터링 없이 인용한 이준석 후보 또한 여성혐오 발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너무나 폭력적입니다. 토론을 누가 듣고 있는지 단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할 수 없었을 발상입니다. 이준석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합니다.
아울러 태연하게 이런 발언을 한 후보를 제지하거나 경고하지 못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게 상당한 유감을 표합니다. 다시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됩니다.
2025년 5월 27일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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