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홍정수 동지 페북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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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의 남편입니다.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런 죽음에 슬픔을 함께해 주시고 마지막 가는 길을 뜨겁게 배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자들의 아픔에 함께 아파했던 교사 노옥희, 궂은 일 마다 않고 쉼없이 뛰어다닌 노동시민활동가 노옥희, 부정과 비리에는 매섭게 질타하던 교육위원 노옥희, 아이들만 바라보던 교육감 노옥희.
이제 그의 육신은 가고 없지만 우리 모두와 함께 꾸었던 노옥희의 꿈은 작은 등대의 불빛이 되어 반짝이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사회에 나가 무슨 일을 하든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랐고, 자신의 권리를 누리면서도 타인의 권리와 인격을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사는 평화로운 학교를 꿈꾸었고, 자연과 공존하는 학교, 마을 주민들과 소통 협력하는 학교를 고인은 꿈꾸었습니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은 노옥희 교육감의 삶을 지탱했던 신념이자 힘이었습니다. 평생의 동지이자 친구였던 저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고인의 꿈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말로 하기 어려운 안타까움과 슬픔을 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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