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씨앗>>운영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

중학교에 가게 되니 전국 곳곳으로 아이들이 흩어졌다. 지역도 서울부터 경남까지 골고루다. 그러다 보니 중학교 수업 마치는 시간이 다 다르고 통학까지 하는 아이가 있다보니 화요일 오후 2시는 지킬 수 없게 되었다. 

최종 확정은 금요일 오후 3시 반부터 시작해서 한 시간 조금 넘게 하는 것으로 오늘 정리를 하였다. 조금 심난했다.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약속한 것이니까 해야지 하는 마음을 다잡았다. 

 

줌을 확인했더니 노트북을 바꿔서 그런지 접속하려는데 처음부터 다시 해야했다. 요일과 시간이 바뀌니 다시 되풀이 회의를 예약하기 위해서 공무원 통합메일을 접속해서 인증서 다시 재등록하고 절차를 밟아서 고쳐놓았다. 옛날 회의들은 모두 지웠다. 우리 반 줌 주소도 지울까하다가 그냥 두었다. 

 

교내 아이들 동화동무 씨동무를 꾸려야 하고, 과학 동아리 아이들도 꾸릴 예정이다. 조금 머뭇거리는 것은 과학동아리는 일년 연계가 되지 않아서 한 학기만 할 생각을 하니 아쉽다. 2기 씨동무 아이들은 줌으로 할 수 있으니 계속 해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