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안)
87년 이후 노동자 투쟁에서 현재까지 (지역노동운동사중심으로)
1. 민주노총 지역본부 건설까지의 경로
□87년 이전까지 지역 노동조합 운동은(충남 충북을 포함해도) 그 노동조합 투쟁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미약
88년 초기부터 제조업에 비하여 연구단지 등 공공부문 사업장이 다수
연구단지 출연연구기관, 조폐공사 등 공공기관의 본사가 지역에 소재함으로 상대적으로 공공부문 노조의 비율이 많으며 지역본부 결성과정에서 중심축을 형성하고 주요투쟁을 담당
96년 한라공조, 만도기계 이전으로 제조업노조의 연대와 투쟁이 잠시 활성화 되는 듯 했으나 만도기계가 분할, 매각 이전함으로 제조업 중심 사업장의 부재가 상당기간 지속됨
□88.10 대전지역사무전문직노조협의회(약칭:대노협)결성
지역 사무전문직 노조 조직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결성
출범당시 24개 노조 6000여명 참가
노총산하 조직이 다수 참여하여 출범함으로써 사업목표와 방향성 없이 위원장단의 친목단체로 전락하였으며 연구단지 노조가 참여치 않음으로써 90년 2월 사실상 해산
□89. 12. 대전지역노동조합협의회 준비위(약칭: 지노협) 결성
전노협의 지역조직 건설을 위해 준비위 결성
출범당시 15개노조(금속3, 섬유1, 택시 10, 병원 1, 연합 1) 1,800명 참여
사전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전국적 틀에 따라 결성을 추진함으로써 전국적인 전노협 사업장에 대한 탄압으로 지도부가 해고, 구속, 수배되자 지도구심을 잃었고 이후 택시노동자와 제조업노동자간의 결합에도 실패함으로써 출범이 좌절됨.
□91. 1 대전.충남업종노동조합협의회 결성
전국업종회의에 속한 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결성
출범당시 19개노조 6,200명 참가
이후 업종노협은 제조업과 공동사업, 연대활동 전개하며 민주노총지역본부 추진위원회 결성을 주도
92. 10 대전.충남 ILO공대위 구성
92. 11 ‘92년 전국노동자대회 공동참가
93. 12 송년단결의 밤 공동개최
94. 5 노동절행사 공동개최
94. 9 천안.아산지역노조 대표자회의 구성
□94. 12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추진위원회 결성
민주노총 지역조직 건설을 목표로 업종노협 산하노조와 제조업노조의 일부가 결합하여 출범
천안아산지역, 서산.태안, 홍성.예산지역 노조들과 논의를 통해 대전충남지역을 포괄하는 지역본부 결성을 추동
95. 5 천안. 아산지역과 노동절 공동행사 개최(천안역)
96. 2 민주노총 지역본부 결성을 위한 충남권노조 간담회(홍성)
96. 3 서산. 태안지역 노조 대표자회의 구성
96. 4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 산하 ‘충남지역협의회’ 구성
□96. 5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 결성
노동절(5.1),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대의원 116명중 107명 참가하여 대전충남을 포괄하는 지역본부 결성하고 대전역 광장에서 집회를 통해 대중적 출범 선언
이후 산하조직으로 각 지구별 협의회를 조직(대전시협, 충남동부협의회, 충남서부협의회)
총 54개 노조 13,000여명 참가(업종 39개노조 10,000여명/ 제조업 15개노조 3,000여명)
98. 2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 제 2기 출범
99. 11 민주노총 대전. 충남분리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분리안건 부결)
00. 2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 제3기 출범(조합원 직선)
01. 12. 민주노총 대전본부대의원 대회(대전, 충남본부 각각 분리 결의)
□02. 01 민주노총 대전본부 1기 출범
02 민주노총 충남본부 1기 출범
□04. 11 민주노총 대전 본부 임원선거 파행
04. 12 단독후보군 입후보 하였으나 선거기간 중 출마후보군 사퇴 및 선거중단
05. 3 제 2기 대전본부 임원 선출 → 05. 04월 선관위 무효선언
05. 12 경선으로 임원선거 과반수 득표자 없음
06. 7 다 득표후보군에 대한 결선투표 결과 과반수 미달로 당선자 없음
□08. 10 대전본부 제 2기 출범
2. 투쟁을 통해 본 지역 노동조합 운동
□초기 지역 노동조합 투쟁
88년 대전지역택시 16개 노조를 중심으로 90여일간의 파업투쟁(중도택시 총기만행 사건, 대성운수 구사대 똥물 만행사건 발생)
88년 12월 연구단지 정부출연기관노조의 연대파업 투쟁
92년 10월 전자통신노조 직장폐쇄 투쟁
연구단지 과학기술계 출연기관노조들은 연대투쟁의 성과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94년 4월 과학기술노조를 건설하고 95년 통폐합, 민영화에 맞서 총파업 투쟁 전개
□전국적 정치투쟁에 대한 지역차원의 투쟁
94년 6월 전기협 지원 투쟁(철도. 지하철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공대위)
95년, 98년 한국통신노조 지원 투쟁
96~ 97년 노동법 개정투쟁
98년 2월 정리해고반대 투쟁
98~99년 조폐공사노조 투쟁
2000년 롯데호텔노조 투쟁
2002년 발전노조 투쟁
□중소사업장 투쟁에 대한 완강한 지원투쟁
97년 동일계전 파업투쟁
97~98년 대광레미콘 투쟁
98년 제일신협 투쟁
99~00년 둔산자동차학원 투쟁
99년 유성CC, 00년 대둔산CC투쟁
00년 서산항공, 일진아산, 세원테크 등 충남지역투쟁
01년~ 04년 리베라호텔 투쟁
3. 지난 투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단사 투쟁에 대해 산별노조(연맹)와 함께 총체적인 공동대응
유성CC, 대둔산CC, 대광레미콘, 둔산자동차 투쟁
□투쟁의 소중한 경험을 발전, 계승시키는 투쟁
둔산자동차, 일진투쟁(장기화에 따른 생계대책) → 리베라투쟁
전자통신노조 직장폐쇄 → 조폐공사 직장폐쇄 투쟁
□전국적 투쟁에 따라가는 투쟁이 아니라 노동자 대중의 대의에 복무하는 투쟁,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투쟁
전기협투쟁, 한국통신투쟁, 97년 독자지역 총파업, 98년 민주노총 정리해고합의에 맞선 독자 집회
00년 지역연대투쟁실천단 순회투쟁, 롯데호텔 투쟁
※ 지난 투쟁의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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