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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학년 1반

일제고사를 보고

1. <일제고사를 보고>

일제고사를 봤다. 선생님께서 그네에서 모이라고 하셔서 모였다. 우리가 꽤 일찍 갔는데도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우리가 운동장가운데 떡하니 서있는데 저 앞에 교장선생님께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네가 있는 쪽을 쳐다보셨다. 나와 하영 이는 교장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교장선생님의 우리를 설득하려는 말을 하셨다. 솔직히 별로 듣고 싶지도 않았다. 큰 소동 이 일어나고, OMR카드에 마킹을 하였다. 접을 수 없어서 불편했다.   그렇게 우리가 조심스러워 했던 교장선생님이 우리선생님께 화를 내자, 정말 화가 났다. 정말 내 자존심을 굽히고, 시험을 봐야했다.1교시 국어 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그냥 보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몇 분안 되어서 강 난수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험을 보았다. 선생님께서 2교시부터 안계셨다. 그래도 선생님 말씀대로 차분하게 보았다. 류 조현 선생님께서 우리 반 시험을 감독을 하셨는데 시험문제는 어젯밤 공부한갓에서 별로 많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시험을 보는데 밖에서 교감선생님께서 복도에서 돌아다니셨고, 2반 선생님과  체육선생님 이 계속 우리 반 감독을 했다. 솔직히 2반 선생님께서는 거의 밖에서 게 속 계셨다. 그리고 우리반 선생님이 오셨다.(시험이 끝나니) 휴지에‘일제고사 반대’라고 써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시험지에 일제고사 왜보는 거야? 라고 썼다가 다시 펜으로 죽죽 그었다. 휴~일제고사가싫어!!!

 

2.기어이 우리 반 전체가 일제고사를 치게 됐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던 우리의 노력이 부서지는 것이 아쉬웠다.

시험은 공부 안 하고 쳐도 칠 만했다. 아니, 오히려 이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마구잡이 공부 후에 치는 것은 일시적인 능력이지만 공부 안하고 치는 것은 자신의 진실적 능력이기 때문이다.

보기 싫지만 봐야하는 일제고사. 나와 내 주위 사람 모두 나중에 결과를 두고 뭐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영향은 어떨까. 앞으로 쭉 우리의 후배가 나중에도 치게 될 이 일제고사가 우리의 교육사회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3. 

일제고사를 보고서


 이번 일제 고사는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이다. 10월 14일 ~10월 15일 동안 시험을 본다.

 나도 솔직히 처음에는 보기 싫었지만 부모닝의 말씀과 교장선생님의말씀을 듣고 시험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린이들이라면 당연히 시험을 보기 싫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시험을 안 본다면 국가의 법은 아니더라도 국가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선택하고 안하고에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기말고사나 중간고사도 선택해서 봐야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시험을 피한다고 해서 시험을 안 보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는 시험이 중요한 나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설문지를 돌릴 때에는 거의 다 참가가 나올 줄 알았지만 예상 밖으로 불참이 훨씬 많았다. 그래서 조금 의아했다.

 어쨌든 이양 보는 것 그냥 편안히 봤으면 좋겠다. 

 

4.

일제 고사를 보고난 내 생각

어쩔수 없는 참가로 보게되었지만 시험은 시험이라 보기 싫은것은 마찬가지라 보기는 싫었다.

엄마는 대충 보라 하였지만 그래도 대충 보기는 싫었다.

보기는 보았지만 연습은 1시간 더 넘게 걸리는데 제 시간에 끝낼수 있을까? 걱정도 되기도 했다..

국어는 1시간만에 못 끝낼것 같아 대충읽고 과학과 사회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고..

1시간만에 끝낼수 있었지만  내일까지 또 어떻게 보지..........

10장 보는건 그래도 무리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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