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다. 내일 저녁 토론할 책인데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어떻게 읽어내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을까.
내 취향은 절대 아닌 책. 인간을 게임의 도구화로 삼았다는 점부터 거부 반응이 일었다. 아이들 중 나같은 아이가 있어서 읽기를 거부했다면 그냥 그것으로 만족하자.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들이 책을 못 읽었단다. 도서관에서도 없더란다.
아마 살인 게임이라서 그럴 것이다.
늘 아이들이 추천한 책을 선정해서 해왔는데 처음으로 책선정에 실패를 한 셈이다.
2주 뒤에 <<기억 전달자>>로 토론을 하겠다고 해서 미뤘다.
좀 힘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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