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송실에서 전체 졸업식을 하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졸업장 개별로 주셨다. 우리 학년 선생님들이 원하는대로 졸업식이 진행이 되었다. 전체 졸업식은 아주 간단했다. 교실에서 개별로 진행되는 것도 줌으로 학부모들에게 연결이 되어 진행을 하였는데 들어오신 분은 11명이었다. 일터에 나가 있는 학부모는 못 보신 것 같고, 운동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학부모들도 많이 오시지 않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졸업식을 하면서 울지 않은 첫 졸업식이었다. 환하게 웃으며 아이들을 운동장에서 배웅했다. 아마 잘 헤쳐나갈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기원했다.
개인으로 한 사람씩 이렇게 찍어서 개별로 사진을 모두 보냈다. 이것도 오래 걸렸다.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는데 교장선생님이 찍어주셨다.
교실에서 한 명 한 명 나와서 이렇게 졸업장을 받았다.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
졸업식을 시작하기 전 모습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꽃 한송이씩 선물하고 가방에 아이들에게 온라인 때문에 하지 못했던 재료들을 나눠 담아서 선물로 주었다. 아이들마다 꽃선물과 한 가득 선물가방을 받고서는 좋아하는데 그 모습도 예뻤다. 뒷 배경은 우리 아이들이 꾸민 졸업식 모습이다. 꽃바구니는 동학년 선생님들이 마지막 졸업식이라고 아침 일찍 가지고 와서 뭉클하게 했다. 모두 모두 고마운 일이고 날씨까지 맑아서 참 좋았다. 애들아 모두 행복해라. 건강하자.
'2020년 6학년 3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학교 첫날 느낌을 물었더니 (0) | 2021.03.03 |
---|---|
학급문집<<함께하는 우리들>> 통권 80호 편집 후기 (0) | 2021.02.26 |
마지막 학급문집 발간하다. (0) | 2021.02.23 |
학급 졸업식 소감 모음 (0) | 2021.02.17 |
초등학교 마지막 급식 (0) | 2021.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