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 '중도일보맨' | ||||
속속 입성, 선거 결과 따라 희비 엇갈릴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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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각 캠프 대변인에 중도일보 출신 전직 기자들이 입성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펼칠 선의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박성효 대전시장의 캠프엔 중도일보 7기 출신의 이창복 전 보좌관이 임무 수행을 대기 중이다. 현재 시청 건너편 파이낸스타워 9층에 마련 된 캠프에서 선대위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이창복 전 보좌관은 뛰어난 정세 분석과 함께 일처리가 꼼꼼하고 언론계 선,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최근까지 선진당 임영호 의원의 보좌관을 지내다 임영호 의원 측은 '정무위원회 전문가를 보강하기 위해서' 이창복 전 보좌관은 '새로운 미래를 찾기 위한' 서로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자연스럽게 사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복 전 보좌관은 민주당 김희영 대변인은 중도일보 7기로 동기며 선진당 홍정민 대변인은 중도일보 9기다. 민주당 김원웅 후보 캠프는 김희영 시당 대변인이 그 역할을 대신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과 선진당 선대위가 후보 중심으로 꾸려지지만 민주당은 시당 중심으로 꾸려질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귀뜸. 김 후보 측에서는 김희영 대변인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오욱진 씨가 대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희영 대변인은 최근 대전시당위원장이 교체되면서 대변인직을 그만둬 오히려 정치부 기자들이 그의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 했을 정도로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크고 작은 선거에서 출입기자들과 호흡을 맞춰온 김희영 대변인이 민주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 염홍철 전 예비후보 캠프에는 4년 전 대변인을 지냈던 홍정민 대변인이 다시 일을 맡았다.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시 김선화 교수와 호흡을 맞췄던 홍 대변인은 이번에는 김수경 작가와 ‘투톱’으로 선거전을 치르게 됐다. 홍정민 대변인은 염 후보의 공약 개발 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에도 동행하는 등 1인 3역을 하고 있다. 그만큼 염 후보의 총애가 두터운 편. 홍 대변인은 '현역 후배 정치부 기자'에게도 할 말은 하는 스타일로 그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강해서인지 최근에는 몸에 탈이 나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해 캠프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사석에서는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였지만 공적인 자리에서는 상대의 약점을 들춰내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해야하는 이들 세 명의 대변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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