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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2011년 10월 13일 오후 11:38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실 천장은 석면이 들어간 텍스로 되어 있다. 대부분 모두 그렇다. 그런데 석면가루 섞인 운동장은 보도가 되는데 왜 교실은 걱정이 안될까. 더구나 창문을 닫아놓고 겨울에 환풍기를 천장에서 틀어대면 그 미세한 가루들이 모두 어디로 갈까. 여름도 마찬가지다. 에어컨을 틀면 그 미세하게 퍼지는 입자들이 아이들 입속으로 콧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너무 걱정이 크다. 12년 학교를 다니고 나면 아이들 몸 속에 축적된 것들이 병의 근원이 되지 않겠는가. 그것도 끔찍한 악성 발암일텐데. 너무 무관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