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하지 다음날, 도람뿌 이란 핵시설 공격
연둣빛 초록(초록샘)
2025. 6. 23. 00:01
오후 내내 불안했다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7992_36799.html
미국, 이란 본토 첫 공격‥이란 "핵 활동 중단 안 해" 보복 예고
미국이 지난 1979년 이란 공화국 수립 이후 처음으로 이란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이란의 핵 시설 세 곳을 타격하며 중동 분쟁에 미국이 직접 뛰어든 건데요. 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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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너무 밝아서 깼다. 7시 안된 시간. 동향집이라 아침햇살을 정통으로 맞는다.
엊그제 비바람에 담장이 훼손되어 신고했으니 오늘은 와서 봐줄까 싶었는데 아니다. 내일은 좀 와서 처리해주었으면 좋겠다.
밝아서, 환해서, 아침에 서둘러 양파절임 국물 다시 끓여 붓고 겉절이가 너무 싱거워 소금간 해서 다시 무쳤다. 줄어서 찬통 두 개로 정리했다. 날이 더워지기 전에 서둘렀다.
하루종일 ‘라퐁텐 우화‘와 샤갈 삽화를 찾아 보았다. 내용을 압도하는 그림, 채색화도 보고 싶다. 희귀본일테지. 200부 밖에 안 찍었다면.
책 몇권 주문하고, 일정을 정리했다.
노랭이는 이틀울 비 때문에 못 왔는데, 오늘은 와서 하루 종일 징징대고, 회색이는 두번이나 괴롭혀서 남편이 쫒아냈다. 또 동물병원 갈까봐. 꽃밭 개양귀비 무리가 쓰러져 바닥에 누웠다. 뒷개울 물소라가 우렁차다. 시끄러워서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다. 한 여름 시작이고 장마라는데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