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를 위하여
노사정 대화 한달 만에 금주 재개
연둣빛 초록(초록샘)
2009. 10. 26. 02:30
노사정 대화 한달 만에 금주 재개
국민일보 | 입력 2009.10.25 18:57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복수노조 허용을 추진하는 정부 방침과 관련해 한 달가량 중단됐던 노사정 대화가 이번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관계자는 25일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한국노총·민주노총 위원장, 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대표자회의에 참여키로 하고 이번주 안에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26일 오전 제의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화의 틀은 최근 한국노총이 요구한 6자 대표자회의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 양대 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노동부, 노사정위 등 6자 대표가 참여하는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한국노총은 다음달 6일까지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노총과 연대투쟁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면서 이 같은 회의 방식을 제안했다.
임 장관도 지난 23일 국정감사에서 "다음주부터라도 대화에 나서겠다"며 "대화 내용은 국민이 소상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표자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던 노사관계선진화위원회와 달리 공개회의 형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노사정 대화는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 문제에 부닥쳐 지난달 25일 노사정위원회 고위급 회담 이후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문수정 기자 관련기사
노동부 관계자는 25일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한국노총·민주노총 위원장, 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대표자회의에 참여키로 하고 이번주 안에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26일 오전 제의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화의 틀은 최근 한국노총이 요구한 6자 대표자회의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 양대 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노동부, 노사정위 등 6자 대표가 참여하는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한국노총은 다음달 6일까지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노총과 연대투쟁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면서 이 같은 회의 방식을 제안했다.
임 장관도 지난 23일 국정감사에서 "다음주부터라도 대화에 나서겠다"며 "대화 내용은 국민이 소상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표자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던 노사관계선진화위원회와 달리 공개회의 형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노사정 대화는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 문제에 부닥쳐 지난달 25일 노사정위원회 고위급 회담 이후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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