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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외국인범죄 전담 강력수사대' 발족

연둣빛 초록(초록샘) 2009. 10. 10. 04:37
서울경찰청 '외국인범죄 전담 강력수사대' 발족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폭력화되고 있는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외사 강력수사대'를 발족했다.

   이 수사대는 서울경찰청 외사3계장을 대장으로 해 외사3계 4개 팀과 광역수사대 강폭력계 1개 팀 등 총 59명으로 구성됐다.

   서울경찰청은 또 외국인이 밀집해 있거나 외국인 범죄가 많은 지역을 담당하는 구로와 영등포, 금천, 용산, 광진, 강남 등 6개 경찰서 강력팀을 외사강력팀으로 명칭을 바꿨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폭력조직은 없지만 외국인 범죄가 조직폭력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외사 강력수사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외국인 범죄를 전담하는 '외사범죄수사대'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ban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