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학년 6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급신문 퉁권 33호 더보기 2011년 3월13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영주 |facebook 지각 고추장 담기 고추장을 담고 있다. 쉼없이 저어줘야 한다. 지금 엿기름이 졸여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찹쌀풀 쒀놓고 식히고 있고, 그 사이 사이 산적 재워놓고, 제사 지낼 것들 챙기고 지금은 짜투리 시간이다. 부엌에서 일하기가 덥다. 바깥날씨가 그만큼 덥다는 이야기인데, 점심 뒤에 장보러 나가보면 또 산수유가 더 멋지게 피어있는지 보고와야지. 어제 정말 꽃나들이를 가고 싶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누군가의 고통에는 아랑곳 없이. 그러나 늘 그렇듯 마음 뿐이다. 그렇게 나만 생각하기에는 아직 쉽게 응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자꾸 이렇게 나만 생각하는 삶을 살다보면 아주 쉽게 아무렇지도 않게 잔인하게 행동하겠지. 그럴까봐 늘 되돌아 보지만. 뉴스를 틀자마자 원전 3호기도 비상이라.. 더보기 일본 대지진- 세계적인 구호와 연대가 필요하다 2011년 3월 12일 토요일 날씨 화단에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릴 정도로 따스한 하루였다. 포털에서 하루 종일 속보를 보고 있다. 그 아수라장 속에서도 질서를 잃지 않고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관동대지진 때 루머에 의한 조선인 학살에 대한 기억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오히려 트위터에 보니 사재기나 약탈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줄을 이었다. 그런 소식을 들으니 일본 여행을 갔을 때 그 시골 길가의 공중화장실에 최신 비데가 설치 되어 있었던 것이 기억에 생생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도로에서 경적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부터 시작해서, 일본인 가족들이 식당에 와서 아침을 먹는데 정말 소식으로 간단한 반찬과 함께 먹는 것을 보면서 저렇게 먹고 무슨 힘으로 일할까 싶었다. 아이들도 .. 더보기 0311 봄맞이 더보기 봄 느낌 더보기 3월 첫 모둠 오늘 함께 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자리 정하기 키 순서대로 선 다음에 모둠별로 한 자리씩 채워나가는 거다. 키 순서대로 서라고 하는데도 누가 더 크니 내가 더 크니 해가면서 얼마나 시간을 끌던지. 결국 못 참고 참견을 한 다음에 손을 잡고 자리에 앉혔다. 남자 아이들을 먼저 해놓고 나야 좀 조.. 더보기 연간 계획표 월별 주제 책읽어주세요 동시 감상 학급 주제 학급 신문 3월 책방 나들이 그림책 20 봄 4 학부모 통신 생일 잔치 친한 친구 4월 유채꽃밭으로 그림책 20 봄 4 비빔밥 해먹기 생일 잔치 내꿈 5월 농촌체험활동 그림책 20 봄 3 봄문집 발간 비빔밥 해먹기 생일 잔치 가고 싶은 곳 6월 연극관람 옛이야기 20 여름..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다음